굿모닝~~
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~~
아침부터 주저리 내리는 비는 지금까지 그칠줄 모르니~~
이런날은 사실 쪼매 기분이 다운 된답니다~~
전 아무래도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야 할까봐요~~^^*
포스팅도 늦었는데 수다는 생략해야 겠지요~~ㅎㅎㅎ
오늘은 뻑뻑한 닭가슴살로 부드라우면서 바싹하게 튀겨 봤네요~~
한국 살때는 뻑뻑한 닭가슴살을 멀리 했는데
미국 와 보니 사정이 다르더군요~~ 닭다리나 닭날개에 비해 닭가슴살이 훨씬 비싸니~~
거기다 건강에도 좋다니~~요즘은 제일 사랑 하는 부위가 되었답니다~~~
닭가슴살은 밑간만 잘해두면 뻑뻑함이 부드러움으로 바뀌고
거기에 담백함까지 플러스 되니~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부위가 아닌가 싶어요~~
그러니 강씨네 냉동실엔 항시 대기 중이랍니다~~
오늘은 닭가슴살을 이용해도 두 접시의 다른 맛을 만들어 보았답니다~~
늘 애기 같던 울 막둥이~~올 9월이면 드디어 유치원에 간답니다~~
여기는 유치원 등록하기 전에 요구 사항이 몇가지 있답니다~~
예방 접종과 출생 증명서~~
오늘 병원에 예방 접종 예약을 해 두었는지라
울 막둥이 주사를 맞아야 한답니다~~그러니 아침부터 제 마음이 조마조마~~~^^*
저는 일하는 날이라 아빠랑 병원을 다녀 온 후 호텔로 왔더군요~~
근데~~세상에 작은 아이 어깨에 주사를 5대를 놓았다니~~
왼쪽에 3대 오른쪽에 2대~~ 크게 울지도 않고 씩씩하게 잘 맞았다는 말에 우찌 대견하던지~~~
의사 선생님도 대견하다고 칭찬을 해주셨다니~~
너무도 대견하게 잘 맞았다고 아빠에겐 레고 선물 까지 하나 받아들고
씩씩하게 웃으며 들어 서던 울 막둥이~~이제 정말 다 키웠나봐요~~~^^*
어른들도 겁에 질려 맞기 힘들었을텐데~~
저 작은 녀석이~~그 생각을 하면 괜히 제 마음이 짠해지니~~
대견한 울 막둥이~~뭐 먹고싶니~~라고 물어 보니 치킨이 먹고 싶다더군요~~
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닭가슴살 해동시키고 밑간해서 바싹하게
튀겨 주었더니 역쉬~~잘 먹네요~~
막내다가 누나 형님이랑 거의 띠동갑의 차이가 있는 녀석이라
늘 애기로만 보였는데~~언제 저리 컸는지~~
세월이 흐르긴 흐르나 봐요~~^^*
울 막둥이가 좋아하는 담백한 튀김에 깐풍소스를 더했더니~~
입에 착착 감기네요~~
뻑뻑한 닭가슴살은 부드러움으로 변하고~~
거기에 바싹한 옷을 입혔더니~~ 요 녀석 넘 사랑 스러운데요~~
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깐풍 소스에 살짝 버무린 녀석은 입에 더 착착 감기니~~
울 님들도 하나 드셔 보실라우~~?
어느걸 선택하셔도 후회는 없으실겁니다~~^^*
요 녀석은 아삭한 양상추랑 곁들여 먹으면 훨씬 담백하고 상큼한지라
입안가득 상큼함이 남는답니다~~^^*
그러고 보니 새콤 달콤 바싹한 맛이 일품인 유린기랑 비슷하네요~~
유린기 만드는 법이 궁금하시면~http://blog.daum.net/prinmoth/1921657
소스는~~
간장 3스픈에 , 고추기름 한스픈 ,식초 3스픈 화이트 와인 한 스픈,올리고당 취향껏
전 여기에 레몬효소 반컵에 올리고당으로 당도를 조절했답니다..
다진 파 ,마늘 각각 한스픈에 다진 홍고추 청고추 한스픈씩,후추 약간,마지막엔 참기름
한스픈 넣어 새콤달콤 하게 만들어 두세요~~취향에 따라 매운 고추를 쓰시면 더 개운해요~~
전 울 막둥이 땜시~~ㅋㅋㅋ
한꺼번에 소스에 버무리기 보다는 개인접시에 덜어
소스를 살짝 올려 드시면 훨씬 깔끔해요~~
알싸한 파랑 함께 드셔봐요~~입에 착착 감기실겁니다~~
거기에 울 막둥이는 시원한 비타민 워러 한잔~~전 시원한 맥주 한잔~~~
포스팅을 하다보니 어느새 비가 그쳤네요~~^^*
날이 어둑하니 지려고 하고 있으니~~
지는 해가 더 없이 아름다운 하루가 아닌가 싶네요~~~^^*
세 아이들 무럭무럭 잘 자라주고~~열심히 일해서 부족함 없이 먹고 살고~~
작지만 마음 편안한 내집있고~~ 아직도 이쁘다고 말해주는 서방님 계시고~
이게 행복이지 뭐가 행복이겠어요~~
너무 높이 보고 살면 머리만 아파요~~
내게 주어진 환경에 충실히 살다보면 항상 웃음이 떠나질 않을겁니다~~
오늘 하루도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셔요~~
그린이는 이제 좀 쉬어야겠어요~~오늘 하루도 참 열심히 달렸네요~~^^*
고기 요리는 뭐니뭐니해도 밑간이 중요해요~~
요 밑간을 잘해야 뻑뻑함은 사라지고 부드러움은 남으니~~
특히 올리브유에 재워 두면 고기가 훨씬 부드러워진답니다~~
닭가슴살을 적당히 달라 올리브유 2스픈에 다진마늘 한스픈 소금 ,청주, 후추에 재워 두었답니다~
녹말 물을 미리 만들어 두지못해서 전분 가루(2/3컵)와 튀김가루를 반반씩 ~~
거기에 얼음물 반컵을 부어 즉석 반죽~~
튀김을 하실때 기름땜시 사실 꺼려 지시지요~~
전 아주 적은 양의 기름으로 두 접시의 닭가슴살을 다 튀겼답니다~~
후라이팬을 비스듬히 잡고 한쪽에서 어느 정도 튀긴 녀석을 윗쪽으로 올려 두고~
번갈라 가면서~~튀기면 기름양이 적으면서 바싹하게 튀길 수 있어요~~
튀김을 할때는 첫번째는 속을 익히기 위해~
두번째는 바삭한 식감을 주기위해 두번은 튀겨야 튀김이 맛이 난답니다~~
이대로 먹어도 넘 맛나~~울 막둥이는 요것만 집어 먹고 다니더군요~~
이번엔 소스에 버무려 야지요~~^^*
준비한 야채~~
청 ,홍 피망,양파,말린고추를 잘게 잘라주세요~~
간장 4~5스픈 , 물 3~4스픈 , 화이트 와인 한스픈 , 식초 두~세스픈. 올리고당 이나 물엿 두스픈 참기름 한 작은 스픈을 넣고~~
맛을 봐서 새콤 달콤 하면 좋아요~~ (입맛에 맞게 가감하시면 되요)
팬에 고추 기름 두스픈을 넣고 마늘과 말린고추를 달달 볶아 향을 내신다음 야채를 넣고 휘리릭~~
그후 만들어둔 소스를 붓고 살짝 끓여 주셔요~~
아님 소스부터 한번 끓인 다음 야채를 넣으셔도 좋아요~~농도는 녹말 물을 한두스픈 넣어주시면
걸쭉해진답니다~~
거기에 튀겨둔 닭을 넣거 재빨리 휘리릭 ~섞은 다음 통깨 솔솔 뿌려 주시면 끝~~
양배추를 차가운 물에 담구어 두시면 ~~더 아삭한 거 아시죠~~
그후 물기 빼시고~~접에 적당히 깔아 주세요~~
그 후 튀김 올리고~~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힌 소스를 부어주시면~~~아삭한 야채와 궁합 짱이랍니다~~
자~~~이제 페이할 시간입니다~~~ㅎㅎㅎ
맘에 드셨다면 사정없이 눌러주시고~~~
그냥 그랬다면 지긋히 눌러주시고~~~
뭐 요리가 이래~~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~~~ㅋㅋㅋㅋ
고로 다 눌러주시면 땡큐 할 따름입니다~~
울 님들이 주시는 추천의 힘은 내일의 포스팅을 준비하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된답니다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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